일타쌍피 一打雙皮

안면도 좌대낚시 낚시 아닌 힐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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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좌대낚시 낚시 아닌 힐링.

배부른 배짱이 2018. 5. 22. 04:38
서해안 안면도 좌대낚시 출조 했지만 꽝.
하지만 바다와 함께 즐긴 시간이 너무 좋았네요.
한마리도 잡지 못했지만 안면도좌대낚시의 첫 경험을 하게 되었네요.
5월19일 토요일 11물

아침 부터 영목항 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도 출렁이는 좋지 못한 상황.

물때와 날씨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쳐 주게한 안면도 좌대낚시..

영목항 에서 바라본 소도앞 바다..
배들은 열심히 손님들을 실고 바다좌대로 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바다가 내주워야 기지고 올수 있다는 사실 같은 사실..
이곳 안면도 좌대낚시는 입어식이 아닌 좌대에서 낚시하는 자연식 낚시..

물살이 너무 쎄서 낚시하는 시간보다 쉬는 시간이 더 많았던 안면도 좌대낚시.

아에 낚시대를 올려놓고 바다만 쳐다보고 돌아오게될줄이야.

가족단위로,단체모임,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안면도 좌대낚시 에서 다들 낚시보다 가져온 음식을 먹으며 즐거워 하는 모습들..

옆 조사님들은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가 휴식을 취해 버리네요.
100회의 추를 달았는데도 물위로 떠버릴만큼 강한 조류.
오후3시가 넘어 결국 철수를 선택 합니다.
영목항 으로 떠나기위해 배에 오르고.

영목항에 도착하니 오전 보다 많은 차들이 주창장을 가득 채웠네요.

영목항 주차장 바다가 보이는 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는데 제대로 고기를 잡은 사람은 없네요.

참 다양한 낚시를 하는 모습들..
찌낚,원투,루어낚시 모든 낚시의 종류를 볼수 있네요.

이렇게 보는것 만으로도 즐겁네요.
서해안의 첫 안면도 좌대낚시 출조는 꽝 이였지만..
낚시 아닌 힐링을 하고 돌아 왔네요.

바다낚시는 물때,날씨가 중요하며.
특히..
실력 보다는 어복이 중요하다는 것을..

바다가 내어주지많으면 어쩔수 없는게 바다낚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